↑ 강태오. 제공| 판타지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강태오가 똘끼충만 쇼트트랙 천재로 완벽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모성애를 자극하는 고난의 아이콘이자 ‘로맨틱 힐링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태오가 OCN ‘쇼트'(연출 김영민, 극본 김정애)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강태오는 지난 12일 '쇼트' 첫 방송부터 열혈 청춘 강호영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손승태(유하준)에게 스카우트된 강호영은 입단 테스트에서 쇼트트랙 황태자 박은호(여회현)의 명성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맞대결을 펼치며 극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반면 은호의 실력을 인정하고 따라잡기 위해 분발하는 모습은 강호영이 가진 승부사 기질과 함께 쇼트트랙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어 앞으로 달라질 모습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으르렁 대지만 서로를 챙기는 츤데레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강호영과 박은호의 기묘하면서도 능청스러운 관계는 극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랑에 빠진 강태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우연히 유지나(김도연)가 춤추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하는 장면은 강태오의 눈빛 연기가 빛을 발했던 순간으로 사랑에 빠진 청춘의 풋풋함과 설레임이 시청자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며 둘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전작에서 따뜻한 남자, 애틋한 아들의 모습을 연기했던 강태오는 ‘쇼트’에서 저돌적이면서도 자유롭고 유쾌한 청춘의 모습을 그려내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여기에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실제로 쇼트트랙을 배운 강
한편, 가슴 뜨거운 열정으로 유쾌한 청춘의 성장기를 보여줄 강태오의 모습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부터 OCN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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