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가 고심 끝에 SBS 드라마 ‘리턴’에 합류했다.
박진희는 지난 12일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스러웠고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제작진의 간곡함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리턴’ 출연을 공식화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진희는 오늘부터 촬영을 시작, 14일 방송에 깜짝 등장한다. 그는 다음 주 방송되는 17, 18회분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갈 예정.
박진희는 ‘리턴’ 합류를 결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을 고민했다. 박진희가 SBS와 ‘리턴’ 최자혜 역 출연을 협의 중이라는 사실은 지난 8일 처음 알려졌지만, 최종 확정 소식은 12일 밤이 돼서야 전해졌다.
그 시간 동안 ‘리턴’은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폭행설을 시작으로 프롬프터 사용 의혹, 출연료 선지급 논란 등 관련 기사가 연일 온라인을 도배했다.
어쨌거나 박진희는 최종 합류를 결정했고, 드라마는 계속 방송된다. “‘리턴’이 시청자의 사랑을 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박진희의 다짐처럼, ‘리턴’이 더 이상 논란의 중심에 서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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