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고원희가 고백 받았다.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3회에서는 강서진(고원희 분)의 연애가 그려졌다.
이날 강서진이 좋아하는 선배가 와이키키 게스트하우스에 들이닥쳤다. 강서진은 선배의 등장에 “선배 저한테 실망하신 것 아니었어요?”라며 울먹였고, 선배는 “내가 너한테 실망을 왜 해. 수염이 나서?”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선배는 “네 머리에서 바나나가 자란다고 해도, 네 다리에서 다시마와 미역이 자란다고 해도 상관없어”라고 말해 경악을 자아냈다. 이준기(이이경 분)와 봉두식 (손승원 분)은 “아주 그냥 영화를 찍고 있다”, “그것도 징그럽기 짝이 없는 삼류 컬트다”라며 진저리를 쳤다.
한편 강서진은 선배에게 면도기를 선물 받았다. 이준기는 강서진에 “남자친구한테 면도기 선물 받는 여자는 전 세계에 너 하나밖에 없을 거다”라며
뿐만 아니라 강서진은 선배와의 데이트를 위해 직접 김밥을 싸기도 했다. 하지만 데이트 당일 강서진은 선배에게서 충격적인 버릇을 목격했다. 선배가 심하게 코를 파다 코피까지 내는 것을 본 것.
이에 강서진은 연애에 심각한 회의를 느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