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타` 공연. 사진l YTN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총감독 송승환의 대표작 '난타'에 관심이 모아졌다.
9일 오후 8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총감독 송승환은 한국 전통문화 정신 ‘조화’와 현대문화 특징 ‘융합’을 바탕으로 3000여 명의 출연진과 5명의 아이가 겪는 겨울 동화 같은 여정을 다양한 퍼포먼스로 그려냈다.
개막식이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가운데 배우 겸 제작자 송승환이 총 감독을 맡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작품 ‘난타’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난타’는 1997년 10월 10일 호암아트홀에서 처음 공연해 세계 57개국 310개 도시를 돌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송승환 감독의 대표작이다.
‘난타’는 한국 전통 사물놀이 리듬을 사용해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이다. 해외 첫 데뷔 무대인 1999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으며 이후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일본, 대만 등 계속되는 해외 공연의
특히 현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류승룡, 김원해가 초창기 멤버로 활동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송승환 감독이 폐막식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그려낼 지 주목된다. 폐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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