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김어준 사진=블랙하우스 방송 캡처 |
8일 오후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평창에 등장한 거대 인공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 주간의 이슈를 훑어보는 ‘이슈 브리핑’에 김어준은 앞서 보도된 ‘북한, 선수촌에 3개층 규모 참가국 중 최대 인공기 걸어’라는 제목의 기사를 언급했다.
김어준은 해당 기사에 대해 “그런데 다른 각도, 다른 프레임으로 보면 전혀 달라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두 장의 사진은 다른 시각으로 같은 현장을 바라본 것이다. 김어준은 “화면 안에서만큼은 사실이다. 인공기가 가장 크다고 단정해서 기사를 쓴 것”이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인공기가 가장 큰 게 뭐가 중요하느냐. 올림픽이 북한의 선
또한 “프레임을 짜는데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사기다. 의도적인 프레임이 보이는 기사”라면서 “‘블랙하우스’는 프레임을 읽는 방송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