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비 해설위원. 제공|SBS |
이슬비 해설위원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남다른 열정을 불태웠다.
SBS는 지난해 11월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배성재의 핫판기’ 이벤트를 각지에서 펼쳤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050명, 목동 SBS에서 450명, 고척스카이돔 광장에서 1820명의 시민을 만나 시민들과 허그하며 “다시 뜨겁게!”를 외쳤지만 시민들은 서울에서만 핫판기를 만나기 아쉬웠다는 반응. 이에 부응하기 위해 이슬비 해설위원이 핫판기를 들고 길을 나섰다.
많은 시민들이 ‘핫판기 앙코르’를 외치는 가운데, ‘찾아가는 핫판기’가 평창을 찾았다. 평창에서 올림픽 막바지 준비로 여념이 없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스태프가 동료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사연을 전하기 위한 것.
컬링요정 이슬비는 맹렬한 추위 속에서 올림픽을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걸음에 평창으로 달려갔다. 그는 핫판기를 발견한 스태프들에게 핫팩,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 음료 등을 선사하며 차갑게 얼어붙었던 평창을 뜨겁게 달궜다.
8일 오전 컬링요정 이슬비는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한국-핀란드 컬링 믹스 더블 경기를 시작으로 SBS 올림픽 중계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이슬비 해설위원은 8일 오전 9시 5분부터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한국-핀란드 컬링 믹스 더블 경기에서 컬링 용어와 경기 규칙을 차분하게 설명하다가도 비글미 넘치는 반전 넉살까지 보이며 여유 있는 중계실력을 뽐냈다.
이기정, 장혜지 조는 오전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쳐 핀란드를 9-4 점수 차로 꺾으며 평창에서의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이번 믹스 더블에는 한국, 미국, 중국, 캐나다, 스위스, 노르웨이, 핀란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인 OAR까지 총 8팀이 출전했다. 믹스 더블 예선은 참가팀 전원이 한 번씩 맞대결해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로 우승을 가린다.
이슬비 위원은 SBS에서 전
한편 ‘찾아가는 핫판기-이슬비편’은 SBS 올림픽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중국전에 대한 이슬비 해설위원의 경기 전망 등은 8일 오후 4시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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