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네이버편. 제공|SBS |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오늘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까”
SBS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8일 네이버, 여론 조작 의혹 공방 2 라운드를 그린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지난 방송을 통해 네이버 댓글 조작 의혹을 다루며, 매크로 실험으로 사람이 아닌 기계가 댓글 조작이 가능함을 직접 입증했다.
하지만 네이버에 대한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네이버는 박동희 엠스플뉴스 기자가 단독 취재 보도한 네이버 기사 배치 조작 사건을 발 빠르게 인정하고 대표가 직접 사과해 진압에 나섰지만, 의혹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번 ‘블랙캐비닛’에서는 네이버 기사 배치 조작 사건을 계속해서 취재한 박동희 기자가 방송에 직접 출연,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네이버 관련자 녹취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김어준, 배정훈PD, 최진순 건국대학교 언론홍대학원 겸임교수, 김준경 미디어오늘 기자는 이와 같은 기사 배치 조작이 과연 스포츠 및 연예 분야에만 한정할 수 있는지, 정치와 경제 분야 등 특정 권력 혹은 자사의 이익에 맞게 재배치될 가능성은 없는지, 과거 삼성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의 문자 등 그간 드러난 정황을 통해 네이버에 대한 갖가지 의혹을 풀어본다.
김어준은
한편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8일(오늘) 올림픽을 앞두고 평소보다 빠른 시간인 오후 10시 55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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