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흑기사' 주인공들의 질긴 악연은 어떻게 끝날까.
지난 7일 방송에서는 문수호(김래원 분)가 샤론(서지혜)에게 은장도에 찔린 뒤 특별한 능력이 생기고 영원한 삶을 얻었다. 샤론은 앞서 정해라(신세경)가 전생에 "죽지말라"는 기원을 담은 반지를 녹여 은장도를 다시 만들었다. 은장도에 찔린 문수호에게 기원이 전해진 것이다.
영원한 삶을 살던 샤론에게도 변화가 생겼다. 머리 곳곳에 흰머리가 나기 시작했다. 문수호, 정해라가 결혼해 200여년 넘게 살아왔던 그의 저주가 풀린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죽음을 바라던 샤론은 문수호, 정해라의 사랑 앞에 착잡한 심경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샤론은 정해라를 위기에 몰아넣었고, 그 순간 문수호가 등장해 정해라를 구했다. 그 사이
마지막 방송에서는 문수호, 정해라와 샤론의 인연이 다뤄질 전망이다. 현생에서 사랑을 이룬 문수호, 정해라와 이번 생에도 문수호와의 사랑을 이루는 데 실패한 샤론의 마지막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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