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희가 올린 대만 지진 상황. 사진l 신현희 인스타그램 |
↑ 신현희. 사진l 신현희 인스타그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밴드 신현희와 김루트의 보컬 신현희가 대만 체류 중 지진을 겪어 두려움을 호소했다.
신현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틀 전 6.1 지진이 발생하고 계속 멀미기와 언제 또 지진이 날까 두려웠는데 방금 또 6.4 지진이 발생했어요. 누워있다가 화장실 세면대 밑에 숨어있다. 지금은 로비에 나와있는 상태인데 여진이 계속돼서 너무 겁나요. 이게 웬 날벼락, 아 진짜 너무 무섭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진이 일어난 듯 의자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신현희는 지진을 겪은 실시간 상황을 팬들에게 전달했다. 대만 현지 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대만 동부 화롄 지역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 약 20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시 후 신현희는 “도저히 무서워서 대만에 못 있겠다고 판단, 새벽에 공항으로 와서 한참을 항공권을 알아보다 티켓을 못 구해서 홍콩으로 가기로 결정”고 알렸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영상 보니 너무 무서울 것 같아요. 안전하게 오세요ㅠㅠ”,“홍콩 행,
한편, 밴드 신현희와 김루트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앨범 ‘캡송’으로 데뷔, 2015년 발표한 ‘오빠야’가 지난해 차트 역주행하며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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