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 임재욱과 박선영의 핑크빛 썸 분위기가 조성됐다.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싱글송글 노래자랑’ 7팀의 경연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박선영과 포지션 임재욱이 팀 파트너가 된 가운데 핑크빛 무드를 풍겼다. 박선영은 “제가 노래를 못하니까 멘토님이 힘들 것 같다. 먼저 밥을 차려주고 배우려고 한다"면서 멘토를 집으로 초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장미꽃을 들고 박선영의 집을 방문한 멘토는 포지션의 임재욱이었다. 박선영은 “장미꽃 받아본지 오래됐다”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임재욱은 “(박선영이) 주변에서 성격이 너무 좋다고 하셔서 노래를 떠나서 친해지고 싶다”고 호감을 표했다. 이에 박선영도 "사실 내심 자기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하고 싶은 노래가 록발라드다"고 화답했다.
특히 박선영은 직접 만든 된장찌개와 불고기 등으로 식사를 대접하며 "우리 집에 남자가 온 게 처음이다"고 말했다. 게다가 식사도중 박선여의 반려견이 임재욱에게 애정을 표하자 그는 “야, 거긴 남자야”라며 49금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임재욱은 거실의 승마기구에 관심을 보이며 올라타서 운동을 하자 박선영이 민망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 임재욱은 박선영의 노래를 듣고 "목소리가 얇아서 여성 여성한 노래를 선곡하자. 누나 안에 있는 감성을 끌어내자"고 제안했다. 이어 임재욱이 박선영에게 맞는 노래를 선곡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자기’라는 호칭이 불쑥 튀어나왔고, 박선영은 “자기라는 말을 오랜만에 듣는다”며 반가워했다. 이에 박선영은 “우리 일주일만 계약커플 하자. 경연 끝나면 헤어지는 걸로”라고 돌발발언을 해 임재욱을 당황케 했다. 결국 임재욱은 “오늘만 자기 하자”는 농담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게다가 두 사람이 문자를 주고 받았던 에피소드까지 공개됐다. 박선영은 음악 프로그램에 나온 임재욱이 반가워서 늦은 밤 문자를 보냈고, 이에 임재욱은 “사랑해요”라고 화답한 것. 박선영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애틋함을 느꼈다고 벅찬 감정을 밝혔다.
또한 노래 연습을 기회로 두 사람은 해변에서 조개구이를 먹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등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국진, 강수지 커플에 이어 ‘불청’ 2호 커플이 탄생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하늘은 강문영에게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를 선곡해줬지만 생각지 못한 강문영의 몸치에 당황했다. 김정균은 지예를 집으로 초대했고, 김정균의 모친은 아들의 선생님을 위해 직접 소박한 밥상을 차려주며 응원했다. 지예는 장난기 가득한 김정균에게서 진정성을 끄집어내고자 했다.
반면 유일한 남남 파트너인 최성국은 장호일의 연습실에서 비음을 폭발시키며 노래보다는 개그 욕심을 냈다. 이에 장호일은 최성국의 진정성을 드러내려고 신성우의 '서시'를 추천했다.
노래경연 당일,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