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성현아가 7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성현아는 오는 12일 첫 방송하는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서 오복실(조아영 분) 집안과 악연으로 얽히고 설킨 천금금 역으로 출연한다.
천금금은 찢어지게 가난한 집 딸로 태어났지만, ‘금금’이라는 이름 덕분인지 돈이 붙어 부자가 된 인물이다. 교양 있고 기품 있는 척 하지만 무식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과 그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드라마다.
성현아는 지난 2011년 ‘욕망의 불꽃’ 이후 7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1994년 데뷔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성현아가 오랜 침묵을 깨고 시청자와 만난다.
그는 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리는 '파도야 파도야' 제작발표회에 함께한다. 오랜 공백을 깨고 드라마에
성현아는 A씨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2010년 2∼3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3번에 걸쳐 성관계를 한 대가로 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약식기소 됐으나 직접 정식재판을 청구해 2016년 6월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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