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의 주역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이 한국 팬들의 환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5일 오전 포시즌스 호텔에려 열린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에서 “공항에서 한국 팬들과 언론의 환대에 깜짝 놀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채드윅 보스만은 “어제(4일) 한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환대가 대단했다. 무척 좋았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루피타 뇽 역시 “안녕하세요”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뒤 "한국식 고기가 맛있었다. 첫 방문인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빨리 일정을 마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다“고 애교 있게 말했다.
마이클 B. 조던 역시 “배우들과 밤새도록 얘기를 나누면서 좋은 시간을 가졌다. 일정 끝나고 많이 돌아다니고 싶은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배우들과 달리 나는 아내와 하루 먼저인 3일 한국을 찾았다”면서 “고궁도 둘러보고 음식도 먹었는데 너무나 좋았다. 특히 삼계탕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며 친숙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는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부터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까지 역대급 아시아 대표 기자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늘부터 6일까지 양일간 아시아 및 국내 지
한편,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2월 14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