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가 OCN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를 통해 묵직하고 다채로운 면모로 호평을 받았다.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가 ‘사이다 결말’로 지난 4일 막을 내린 가운데 극중 허일후 역을 맡은 주진모를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극중 허일후는 거친 삶을 살아왔지만 모든 걸 청산하고 약자의 편에 선 인물. 자신이 몸담았던 동방파를 처단하고 서원시민들을 지키고자 하는 과정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주진모는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쫄깃한 전개 속 카리스마의 정석을 보여주면서도 가슴 뭉클한 감동적인면모까지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펼쳤다.
무엇보다 주진모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이 돋보였다. 주진모는 사연을 품고 있는 복합적인 인물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풀어내면서 허일후 그 자체로 완벽 변신했다. 탄탄한 몸에 통쾌한 액션, 카
박중훈, 양익준, 지수, 김무열 등 멤버들과의 케미도 돋보였다는 평. 조각미남 외모에 자꾸 잊게 되는 주진모 특유의 연기력과 케미가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를 통해 재발견됐다는 의견이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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