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하는 남자들2 팽현숙 최양락 사진=살림남2 캡처 |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냉전을 겪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공금 잔액 부족 현상으로 인해 냉전을 겪었다. 지소연에게 공금을맡겼던 송재희는 왜 부족 현상이 일어났는지, 지소연은 자신을 의심하는 것 같은 남편 송재희의 행동에 서운함을 느꼈다.
두 사람은 결국 대화로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송재희는 “그냥 아내를 믿고 따르면 되는 구나. 참 지혜로운 아내를 만난 거 같다”고 말했다.
이를 모니터하던 팽현숙은 “맞다. 여자 말을 들어야 한다”라며 “그런데 최양락 씨, 그거 기억 나냐”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랑 결혼하기 전에 돈 빌려달라고 하지 않았냐. 돈을 다 쓰고 종합소득세 낼 게 없다고 20만원 빌려달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팽현숙은 “당시(30년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 최양락은 버럭 화를 냈다. 그는 “그걸 이야기 했냐”라며 “어쩐지 장모님이 첫 만남에서 위 아래로 쳐다 봤다”라고 덧붙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