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조선명탐정3`. 사진|강영국 기자 |
'조선명탐정3' 출연진이 명절과 함께 할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4시 서울시 동대문구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오달수, 김지원이 참석했다.
'조선명탐정'이 3편까지 이어진 만큼, 함께 촬영한 배우들의 케미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김명민은 "3편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환상적인 팀워크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가족같이 움직이고, 눈빛만 봐도 통한다. 마치 힐링하러 가는 것 같은 촬영장이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김명민은 새로 합류한 김지원에 대해 "매력 어필을 확실히 한 것 같다"면서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김지원의 존재감이 대단했다. 이전 여배우들과 비교했을 때도 압도적으로 존재감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 영화 '조선명탐정'. 사진|강영국 기자 |
오달수는 "작품이 굉장히 탄탄해졌고, 코미디와 감동이 적절히 섞여있다"면서 "개인적으로 1,2편 때는 '웃겨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3편에서는 감동적인 코드가 많았으면 했다. 드라마적인 요소가 더 세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명민 역시 "여러가지 면에서 많이 풍성해지지 않았나 싶다"면서 "1편은 배우들끼리도 어느정도 해야할지 정신이 없었던 과도기 적인 시기였다.
마지막으로 김지원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다. 코믹, 감동, 약간의 멜로까지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2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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