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정수정 “음악 놓을 생각 없어, 에프엑스 무대 빨리 보여드리고파”

↑ 언제든 에프엑스로 컴백할 준비가 돼있다는 정수정. 제공|SM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그룹 에프엑스(f(x))의 크리스탈(정수정)이 그룹 활동에 대한 향후 계획과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수정은 최근 서울 강남구 SM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종영 인터뷰에서 “좋은 곡이 있고 타이밍이 맞으면 언제든지 에프엑스로 컴백할 준비는 돼있다. 음악을 놓을 생각은 절대 없다. 저도 빨리 무대 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에프엑스는 지난 2015년 10월 발매된 정규 4집 ’4 Walls’ 이후로 그룹 활동을 멈춘 상태다. 에프엑스 멤버들은 현재 각자 활발히 개인 활동 중이다. 그러나 에프엑스 완전체 활동에 대한 팬들의 그리움은 커져가는 상황.
정수정은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음악을 놓고 싶은 생각은 절대 없다. 가끔 멤버들과 함께 예전 무대 영상을 찾아본다. 엠버 언니가 옛날 안무 영상을 많이 갖고 있다. 보면서 놀라기도 한다. 이번에 (컴백)하면 진짜 장난 아닐 것”이라고 말하며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부터 ‘슬기로운 감빵생활’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정수정은 차기작을 정하기 전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연기가 점점 재밌다”는 정수정의 연기자 행보도, 가수 행보도 기대가 된다.
한편, 정수정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된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의 연인인 김지호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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