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의 수장 최윤석 감독이 시즌1과는 차별화된 시즌2를 예고했다.
추리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유설옥(최강희 분)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하완승(권상우)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다.
제작진은 앞서 정통 추리극의 재미와 매력을 담아낸 시즌1과는 다른 개성을 지닌 ‘추리의 여왕 시즌2’를 이끌어갈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최윤석 감독은 “시즌1을 재미있게 보셨던 분들에겐 더 큰 즐거움을 주고 새롭게 보시는 분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을 담아내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감독은 “전작이 ‘웰메이드 느와르’에 가까웠다면 시즌2는 조금 더 경쾌하고 밝은 톤의 수사물로 만들어내려 한다”며 “‘현실에 가까운 사건’, ‘최근에 일어났던 사건’을 재구성해서 시청자들이 피부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다”고 설명했다.
유설옥과 하완승의 입과 눈을 통해 머리 아프고 반전 있는 추리보다는 인간적이고 따뜻한, 공감할 수 있는 추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를 그려내기 위해 “유설옥에겐 새로운 날개를 달아줄 것이고 하완승에게는 새로운 심장을 만들어준다면 두 사람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시즌2는 시즌1과는 또 다른 결로 시청자분들을 찾아가겠다. 기존의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오는 2월 28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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