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뮤지컬 ‘명성황후’가 오는 29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뮤지컬 ‘명성황후’ 제작사 ㈜에이콤은 남산창작센터 연습실에서 열린 상견례와 연습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열린 뮤지컬 ‘명성황후’의 첫 상견례 및 연습 현장에는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 역을 맡은 김소현과 최현주를 비롯하여 손준호, 양준모, 박완, 최우혁, 이희정, 정의욱, 김도형, 이정열 등 전 배역의 배우들이 참여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극 중 ‘명성황후’ 역을 맡은 배우 김소현과 최현주의 인사를 필두로 상견례에 참석한 배우들은 각자 개막 23주년을 맞은 뮤지컬 ‘명성황후’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더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해 끈끈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특히, ‘명성황후’역 과 ‘고종’ 역에 캐스팅된 아역 배우들이 간단한 소개와 인사말을 전하자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은 흐뭇한 미소와 따뜻한 박수로 아역 배우 격려에 나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주요 스태프 및 배우 인사가 종료된 후 연습이 시작되자 화기애애한 분위기 대신 엄숙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특히, 연습 현장에 모인 배우들은 살짝 긴장한 듯 하면서도 음악연습이 시작되자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창을 선보여 오는 3월 6일부터 상연될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오는 1월 29일 판매 시작되는 2차 티켓은 3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상연되는 18회차 공연으로, 오전 11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오픈 후 일주일 동안 티켓을 예매하는 관객들에게는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2016년부터 ㈜에이콤에서 제작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30% 할인 혜택(1인 2매)을 마련했다. 더불어 2인 2상 직계가족, 매주 수요일 낮에 열리는 마티네 공연 공연 등에서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그간 꾸준히 문의가 있었던 외국인 관객들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막을 제공함과 동시에 외국인 관객들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우수성을 전파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임오군란, 갑오개혁, 을미사변 등 19세기 말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가슴 아픈 역사를 다룬 대표적인 역사 뮤지컬인 만큼 공연을 관람하는 청소년들에게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제 26대
하나된 팀워크를 선보이며 기대를 모은 뮤지컬 ‘명성황후’는 오는 3월 6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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