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제작진 “첫방, 조재현 고경표 버린 이유 공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크로스’ 고경표-조재현의 엇갈린 인연이 공개됐다. 오는 29일(월) ‘크로스’ 첫 방송을 앞두고 엄지성(어린 강인규 역)의 각성이 담긴 사진이 공개된 것.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신용휘 연출/최민석 극본/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제작) 1회에서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엄지성 분)의 핏빛 복수의 서막과 조재현과의 관계가 속도감 있고 긴박하게 드러날 예정이다.
‘크로스’는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생사의 기로에서 펼치는 메디컬 복수극.
공개된 사진은 어린 강인규(엄지성 분)가 가족의 몰살을 자신의 두 눈으로 목격하는 모습을 포착한 것. 이 사건을 계기로 강인규는 천재적인 의술로 자신의 가족을 죽인 살인자를 지능적으로 살해하려는 분노의 복수를 각성하게 된다. 강인규의 가족을 살해한 장기밀매 브로커 김형범(허성태 분)의 파렴치한 악행이 공개되는 것은 물론 폭풍같이 휘몰아칠 자신의 운명을 예견하듯 울부짖는 어린 강인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특히 이 과정에서 과거 믿고 따랐던 멘토 고정훈(조재현 분)과의 첫 만남과 강인규의 인생을 뒤흔들 두 사람의 엇갈린 인연까지 예고하고 있어 향후 펼쳐질 스토리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크로스’ 1회는 강인규-고정훈의 엇갈린 인연을 시작으로 교도소에서 15년을 설계한 복수의 서막을 알리는 모습이 속도감 있게 그려져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긴박함을 선사할 예정. 무엇보다 ‘크로스’를 이끌어갈 고경표-조재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단 한 장의 사진으로 고스란히 전해져 두 사람의 극렬한 대립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tvN ‘크로스’ 제작진은 “강인규-고정훈의 갈등은 과거 두 사람의 엇갈림에서 시작된다. 인생 최악의 순간 가장 믿고 따랐던 고정훈에게 처절하게 버려진 뒤 그를 향한 원망을 키우며 각성하게 된 강인규는 15년 뒤 재회한 고정훈과 극단적 대립을 펼치게 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흡인력을 보여주는 1회가 될 것 같다. '크로스'에 많은 관심과 큰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경표-조재현의 엇갈린 인연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는 ‘크로스’는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후속으로 29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