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권 “무당도 나한테 복비 안 받아…나도 할 수 있을 듯”

↑ ‘라디오스타’ 조권, 잭슨, 장우영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라디오스타’ 조권이 무당보다 기 센 매력을 발산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예능보부돌 웃음 팔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2AM 조권, 2PM 장우영, 갓세븐 잭슨, 인피니트 성규가 출연했다.

이날 조권은 “점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저한테 복비를 안 받는다. 호영이 형 나왔을 때 보니까 그 형한테도 ‘범상치 않은 놈’이 왔다고 했다더라. 나한테는 희한한 놈이 왔다고 했다”라며 기가 세다고 밝혔다.

이어 “제 친구한테도 뭐하려고 돈을 쓰러 오냐. 나한테 물어보라고 했다”라면서도 “저는 그리스찬이다”라는 반전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권은 “신점이 궁금했다. 여러 가지 신이 들어오는데 좀 웃기더라.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또 그는 “2AM은 독특했다. 전속은 JYP엔터테인먼트였는데 팀 관리는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했다. 이적 전에 진영 형이랑 식사했다. JYP도 사옥 이전한다는 자랑만 한 시간하더라. 건물 전체가 유기농이다. 제가 들었을 때 페인트도 그렇고 구내식당이 생기는데 자기만 유기농 먹기가 직원, 아티스트에 미안하니까 유기농으로 한다”라며 박진영과 나눈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를 듣던 잭슨이 “유기농, 제일 좋은 것을 먹어야 한다”라며 JYP 박진영 철학에 동의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