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화려했던 데뷔 신고식.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처음 출연한 여성 셰프 정지선이 ‘5분 육포’로 레이먼킴 셰프를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방송인 데프콘과 UFC 파이터 김동현이 출연한 가운데 김동현의 냉장고로 레이먼킴, 정호영, 샘킴, 정지선 셰프가 대결에 나섰다.
정지선 셰프는 “다른 건 몰라도 딤섬으로는 이연복 대가도 이길 수 있다”, “별을 가장 먼저 받겠다” 등의 거침 없는 멘트로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어 정 셰프는 당당하게 ‘베테랑’ 레이먼킴 셰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결국 승리했다.
정 셰프는 이날 도전에서 안질리나 딤섬을, 레이먼킴은 레이먼 스테이크를 내놓았다. 첫 여성 셰프의 출연에 MC들과 출연진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태.
정지선 셰프는 초반에는 익숙지 않은 주방 도구에 당황하며 작은 실수를 연발했지만, 이내 과감하고 빠른 적응력을 자랑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뽐냈다.
딤섬을 완성한 정 셰프는 “이런 환경에서 15분 요리를 펼친다는 것이 대단하다”면서 레이먼 킴 셰프에 “
김동현은 두 요리 모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정 셰프의 딤섬에 대해서는 “만두보다 훨씬 맛있고 부드럽다. ‘5분 육포’는 정말 환상 적이다. 여기 와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결국 정지선 셰프는 첫 승을 거둬내며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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