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아내 김은영 씨와 이혼했다.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김준호는 그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해 원만한 합의 후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알렸다.
JDB 측은 "(아내와)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됐고, 성격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며 "본인 역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 점, 많은 분들께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앞으로도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왜곡되거나 악의적인 댓글
김준호는 1996년 SBS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KBS로 자리를 옮겨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2013년 K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았고, 최근에는 '1박 2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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