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해(91)가 아내를 잃은 슬픔에도 불구, 예정됐던 활동에 곧바로 나선다.
송해 아내 아내 고(故) 석옥이 씨는 지난 20일 지병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관계자에 따르면 송해는 최근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 직후 아내의 소식을 접하고 비통함을 금치 못했다. 슬픔 속 빈소를 지킨 송해는 22일 오전 10시 발인 절차를 통해 아내를 가슴에 묻는다.
갑작스런 부인상으로 송해는 22일 출연 예정이던 KBS1 '가요무대' 녹화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다만 23일부터는 미리 잡혀 있던
송해 측 관계자는 "오늘(22일) 발인이라 '가요무대' 녹화는 어렵지만 내일부터는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셨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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