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수가 이태환과 설레는 첫 데이트를 하게 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제 39회에서 서지수(서은수 분)와 선우혁(이태환 분)은 같이 밥을 먹으면서 즐거워했다.
서지수가 신이 난 표정으로 연애하면서 하고 싶은 것들을 나열하자, 선우혁은 흐뭇한 표정으로"귀엽다"고 말했다. 선우혁의 기습 멘트에 설렌 서지수는 "근데 난 왜 좋아? 뭐가 좋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선우혁은 "니 레시피 노트를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꿈도 있는 친구였구나 알게 됐고, 떠나는 누나 잡을 때 미친듯이 뛰다가 넘어졌는데 아픈 것도
마지막으로 선우혁이 "너란 사람이 그냥 좋은거지"라고 말하자 서지수는 아무 말 없이 선우혁을 바라봤다. 이에 선우혁이 "왜 그러냐"고 묻자, 서지수는 떨리는 목소리로 "참 오랜만이다, 그냥 나라서 좋다는 말"이라고 말하며 감동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