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홍상수의 아내 A씨가 변호인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의 아내가 법무법인 나우리의 이명숙 변호사를 포함, 4명의 변호사를 선임해 재판부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홍상수 감독이 아내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 2차 변론기일이 열릴 예정이라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달 15일 열린 첫 변론기일에는 홍상수 감독이 참석하지 않았다. 아내 A씨 역시 법정에 나서지 않아 홍상수 감독의 변호인만이
한편 “배우 김민희와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공식화한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A씨가 소송 관련 안내장을 송달받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1년 여 동안 진행되지 않다가, 법원이 공시송달 명령에 나서며 이번 재판이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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