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향기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로 천만 배우가 된 소감을 전했다.
19일 매거진 앳스타일은 최근 진행한 김향기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향기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2018년 첫 천만 영화가 된 데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김향기는 "영화를 재밌게 봐준 것만으로도 기쁜데, 덕춘이라는 캐릭터가 큰 관심을 받아 얼떨떨하다. 16년 동안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이렇게 단기간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영화에서 삼차사로 호흡을 맞춘 하정우, 주지훈에 대해서는 "정말 대단한 배우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하정우, 주지훈 삼촌이 워낙 유쾌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서로 장난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는 삼촌들을 보면서 진정한 배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향기는 또 "2년 전까지만 해도 아역 이미지를 벗어야 한다는
한편 '신과 함께-죄와 벌'은 1300만 관객을 모으며 연말, 연초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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