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어른' 조승연. 사진l OtvN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어쩌다 어른’에서 조승연 작가가 소개한 카주라호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O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서는 조승연 작가가 ‘인문학기 뭐길래’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조승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카주라호 신전의 벽면에 새겨진 조각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우리나라 19금 영화에도 나오기 힘든 그런 장면이 펼쳐진다. 괴상한게 아니라 굉장히 깊은 뜻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방송이 나온 후 카주라호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끌었다. 카주라호는 인도 델리에서 약 400km 떨어진 곳에 있다. 현재 20개 이상의 힌두교 및 자이나교의 사원이 있는 순례지로 유명하다.
처마 끝을 여러 층으로 높이 쌓아 올린 지붕이 특징이며, 붉은 사암으로 된 벽면에는 중세 인도의 부조를 대
한편, 조승연 작가는 미국 뉴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루브르대학교 미술사학, 박물학을 공부하다 중퇴했다. 조 작가는 '그물망 공부법', '비지니스 인문학' 등의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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