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 첫 상영의 막이 올랐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에서는 ‘우씨네’의 첫 상영과 두 번째 상영 준비가 그려졌다.
이날 ‘우씨네’가 개봉했다. 멤버들은 개봉에 앞서 매점 메뉴를 준비하고 메뉴판을 꾸미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성경이 메뉴판을 맡아 ‘팝콘, 호두과자, 떡, 각종 차’를 썼고, 성동일이 팝콘을 튀겼다. 성동일은 “공 튀기듯이 튀겨진다. 이거 재밌네. 폭죽하는 것 같다”라면서 신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창석은 친절과 웃음으로 어르신들을 맞았다. 그는 팝콘도 직접 배달하고, 의자 등받이도 조절하며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 성동일과 이성경, 이준혁도 어르신들의 자리를 살피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했다.
이어 첫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상영됐다. 어르신들은 영화에 집중하며 웃음을 터뜨리고 생각에 잠겼다. 첫 상영이 끝난 후에는 멤버 모두가 스크린 앞에 모여 인사했다. 어르신들은 “내일도 오실 거죠?”라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해 멤버들에게 뿌듯한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어르신들을 직접 배웅하고 상영관을 정리했다. 그리고 저녁 식사를 준비해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멤버들은 배부른 식사를 마친 뒤 첫 상영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성동일은 “어르신들이 이해를 하실까 걱정했는데 괜찮았던 것 같다”고 말했고, 이성경은 “다들 귀여우셨다”면서 웃었다.
그리고 다음날이 밝았다. 고창성과 이준혁은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가 하면, 여유로운 커피 타임을 즐겼다. 이어 두 사람은 홍보 포스터를 붙이기 위해 마을로 나섰다. 고창석은 높은 곳에 포스터를 붙이라며 이준혁을 목마 태웠고, 이준혁은 “한 번만 더 해주세요”라고 요구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밖에 나갈 때는 무조건 성경이가 있어야겠다
이후 멤버들의 아침 식사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고창석이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각자 세면하고 준비하며 시간을 가졌다. 고창석은 혼자 극장과 영화의 의미를 고찰하며 “진짜 영화가 재밌다”고 혼잣말해 이목을 끌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