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키 심경글 게재 사진=키 SNS |
샤이니 키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많은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다. 투어를 앞두고 우선 대부분 사전 촬영을 해두었던 보아 선배와의 리얼리티로 인사를 드릴 거 같아서 좀 늦었지만 제 입으로 얘기 하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빠르다면 너무 빠른 시간이지만 잘 추스리고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저희 멤버들도 다시 일어나려고 하고 있고 물론 종현이 형의 일이 저희가 무너지게 된 계기라고 볼 순 없다”고 털어놨다.
키는 “어느 때 보다 힘내고 형의 빈자리를 채우기 보다는 형을 항상 느끼면서 활동하고 싶다. 감히 드리는 저의 부탁이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저희를 만나게 되어도 항상 평소처럼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다”라며 “저희 멤버들 더 힘낼 수 있게 담백한 응원의 마음 보내주시면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故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하 샤이니 키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샤이니 키 입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요즘 많은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투어를 앞두고 우선 대부분 사전 촬영을 해두었던 보아 선배와의 리얼리티로 인사를 드릴거 같아서 좀 늦었지만 제 입으로 얘기 하고 싶었습니다. 빠르다면 너무 빠른 시간이지만 잘 추스리고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 저희 멤버들도 다시 일어나려고 하고 있고 물론 종현이 형의 일이 저희가 무너지게 된 계기라고 볼 순 없습니다. 그건 형 자신은 물론 가족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고 ,지금 당장 볼 수 없어 슬프지만 길모퉁이 돌아서면 형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저는 너무 잘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 보다 힘내고 ,형의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