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봉태규 “악역…가정에 충실할수록 연기 잘 돼”

↑ 리턴 봉태규 사진=MK스포츠 제공

[MBN스타 백융희 기자] ‘리턴’ 봉태규가 악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서 봉태규는 “제가 맡은 김학범이라는 역할에 있어 큰 어려움은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학범이 극중에서 저지르는 일이 너무나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침투할 수가 없다”면서 “오히려 촬영을 열심히 하고 가정생활에 충실할수록 연기가 잘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태규는 “캐릭터와 실제 상황이 너무 달라서 문제되는 부분은 없다. 촬영이 없을 땐 아기와 많이 놀아주고 청소를 열심히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봉태규는 ‘리턴’에서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재벌 3세 김학범 역을 맡았따.

‘리턴’은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파 스릴러 드라마다.

‘리턴’은 오는 17일 오후 첫 방송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