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급기밀 김옥빈 사진=MK스포츠 제공 |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1급기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영화의 후반 작업에 참여한 이은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 등이 참석했다.
김옥빈은 “현장에서 잘 와 닿지 않으면 리허설을 끝가지 못하는 습관이 있다”면서 “이번 촬영 때도 그런 상황이 벌어졌는데 감독님께서 대사를 바꿔주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돌이켜 생각해보니, 감독님한테 조금 화를 냈던 것 같다. 더 잘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고 영화
연출을 맡은 고 홍기선 감독은 지난해 12월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이에 ‘1급기밀’은 고 홍기선 감독의 유작으로 남았다.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