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얼짱 출신 작가 강혁민이 가수 연습생 한서희를 고소한 것에 대해 한서희가 반응을 보였다.
한서희는 8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휴 예쁜 내가 참아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이는 강혁민이 자신을 고소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강혁민은 한서희가 글을 올리기 앞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한서희 씨 외 악플러 1만 명 고소하고 왔다"는 글과 함께 고소장 접수증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한서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고소는 해도 되는 데, 제발 내 이름을 언급 하지마"라면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SNS 설전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다. 한서희가 지난해 11월 남성 비하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당시 강혁민은 자신의 SNS에 "한서희는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아니다”고 비판했고 이후 두 사람은 설전을 계속해왔다.
한편, 강혁민은 ‘얼짱시대6’ ‘얼짱TV’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후
한서희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 9g 을 구입하고, 서울 중구 자택에서 7차례 대마를 말아 피우거나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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