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오연서를 위해 김성오를 구했다.
7일 방송한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에서는 진선미(오연서 분)의 부탁을 받아 이한주(김성오 분)를 구하는 손오공(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오공은 진선미가 이한주를 구해달라고 하자 금광고를 빼달라고 협박했다. 이한주는 좀비 소녀(이세영 분)에게 위협당하기 직전인 상황이었다.
진선미는 동료를 구하기 위해 팔찌를 빼려 했다. 순간 우마왕(차승원 분)이 등장해 “동료를 구하러 가세요. 제천대성이 갈 겁니다”라며 말렸다. 이에 진선미는 둘 사이에서 고민하며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손오공은 계속해서 진선미를 재촉했다. 그는 “난 너 아닌 동료를 구하러 가지 않아. 그 동료는 곧 죽을 거야”라며 금광고를 빼라고 재촉했다. 우마왕 역시 “삼장, 금광고의 힘을 믿으세요”라며 설득했다.
진선미는 손오공의 금광고 가까이 손을 댔다. 이어 금광고를 빼려다가 멈추고는 손오공의 손을 잡았다. 진선미는 그러면서 “넌 나를 외롭게도 아프게도 두지 않았어. 나를 도와줘”라며 이한주를 구하기 위해 뒤돌아 뛰어갔다.
손오공은 우마왕에게 “난 안가”라고 말하며 노려봤다. 우마왕은 “에이 갈 수밖에 없을 거야. 그녀를 괴롭게 둘 수 없다던 너라면 슬프게도 두지 못할 테니까. 삼장의 눈물을 견딜 수 있을까”라며 손오공을 설득했다.
손오공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그럼 내가 걔가 이렇게 울 때마다 마음이 아파야한다고? 내가 왜”라며 힘들어했다. 우마왕은 손오공 팔찌에
손오공은 짜증내면서도 이한주에게로 갔다. 이어 좀비소녀를 밀쳐내며 제압해 이한주를 구했다. 뒤늦게 이한주에게 달려온 진선미는 손오공이 구해줬다는 걸 알고 "와줬구나 손오공"이라며 기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