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의 팬사인회가 취소됐다.
에이핑크 측은 공식 SNS에 6일 "금일 예정된 하이마트 팬사인회는 폭발물 설치 관련 신고로 인해 취소됐다. 현장에 계신 팬 분들께는 현장 담당자의 안내와 추후 하이마트 공지 확인을 부탁드린다. 추운 날씨임에도 와 주신 팬 여러분들께 사과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구리역에 입점한 전자제품 마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신고가 접수된 마트에는 이날 오후 5시에 걸그룹 에이핑크의 사인회가 예정돼 있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예정된 사인회를 취소했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째 폭발물 설치 협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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