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이나, 남편. 사진l김이나 인스타그램 |
작사가 김이나가 남편과의 일화를 밝혔다.
김이나는 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이날 ‘인생술집’에는 김이나와 엄정화가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김이나는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이나가 “결혼한지 이제 11년이다”고 말하자, 엄정화는 “김이나가 남편과 회사에서 만났다. 김이나가 먼저 ‘나 당신이 마음에 들어요’라고 대시했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이나는 “남편이 팀장이었다. 함께 일하는 상사 중에서 가장 존경심이 들고 섹시했다”며 “그런데 남편이 나를 계속 밀어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나 우리 팀장님이랑 6개월 안에 사귈 것이다’고 선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인생술집' 김이나. 사진ltvN 방송화면 캡처 |
이날 김이나는 엄정화와의 친분도 드러냈다. 김이나는 “예전에 (엄정화를) 술자리에서 처음 봤다. 보통 연예인들은 많은 사람을 만나니 나를 기억하지 못할 줄 알았다”며 “그래서 다시 봤을 때 아는 척을 하지 않았는데 ‘왜 아는 척 안 해?’라고 물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말도 예의상 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주위 작곡가들이 엄정화와 작업한다고 하면 놀
이에 엄정화는 “몇 년 전 처음 봤는데 외모가 예뻐서 기억했다”며 “’작사가가 뭐 저렇게 생겼어?’라고 생각했다. 내가 예쁜 사람은 기억을 잘 한다”고 말해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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