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거미 "노래방 옆방에서 내 노래 나오면 들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거미가 가창력으로 정평이 난 ‘가요계 81라인’의 노래방 뒷이야기를 전한다.
KBS2 ‘해피투게더3’가 오는 4일을 기점으로 방송을 재개하는 가운데 무술년 첫 방송을 기념해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가 단독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거미 에일리 리듬파워 볼빨간사춘기가 새해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기대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알앤비 여제’ 거미가 박효신 환희 휘성 린 김태우 등으로 구성된 ‘가요계 81라인’에 대해 말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거미는 ‘내 노래를 불러줘’의 포맷처럼 실제로 노래방에 기습한 적이 많다고 털어놨다. 거미는 ‘가요계 81라인’ 박효신 린 등이 자신의 노래방 메이트라면서 “친구들끼리 노래방에서 놀다 보면 옆방에서 항상 저희 노래를 한번씩은 부르더라. 반갑고 고마운 마음에 (그 방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거미는 “먼저 방 분위기를 살피고 가도 될 것 같으면 바로 들어간다”면서 남다른 ‘노래방 기습 전문가’의 면모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는 “81년 친구들끼리 노래방에 가면 서로 노래를 바꿔 부를 때가 많다”며 “제가 박효신 씨 노래를 부르면 효신 씨가 제 노래를 부르는 식”이라면서 박효신의 ‘바보’를 즉석에서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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