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후배 박정민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이병헌은 3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박정민 이라는 배우는 작년에 제가 ‘내부자들’로 상을 수상하러 갈 때 신인상을 휩쓸었었다. 마치 영화 한편을 같이 찍은 것 같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실 그땐 이 친구의 작품을 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연기를 할지 궁금했다. 그래서 이후에 영화를 모두 찾아보고 깜짝 놀랐다”며 “신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노련한 연기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를 함께 하는 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박정민씨의 연기와 순발력을 보면서 ‘정말 정신차려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정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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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