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글러스 최다니엘 백진희 사진=저글러스 캡처 |
1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에서는 좌윤이(백진희 분)와 남치원(최다니엘 분)이 키스 후 어색한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좌윤이는 문순영 대리(정수영 분)의 ‘남자 조심하라’는 말을 듣고선 시무룩해 있었다. 문순영 대리는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남자, 분위기 잡아서 스킨십 하는 남자, 분위기타서 충동적으로 스킨십하고 외면하는 남자, 그런 남자 조심해라. 아니면 나처럼 된다”라고 충고한 것.
이후 로비에서 남치원과 마주친 좌윤이는 몸을 숨기기에 바빴다. 이를 본 남치원은 좌윤이를 붙잡아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관계, 그만 좀 하자. 얘기 좀 하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밤 키스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좌윤이는 “충동적으로 그렇게 된 그거 말씀인 거냐”라며 “그날은 너무 아프고 그래서 제 정신이 아니었다”라며 횡설수설했다.
남치원은 “그러니까, 없었던 일로 하고 싶다는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 두 사람은 서로의 반응에 분노했다. 남치원은 “그때 왜 몸을 안 밀쳐냈는데? 눈을 왜 감았는데?”라며 화를 참지 못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