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사부일체 이상윤 사진=SBS 집사부일체 |
지난해 12월 31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이상윤은 제대로 예능 신고식을 치루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첫 등장부터 남달랐던 이상윤은 사전 인터뷰에서 좌우명에 대해 묻는 작가의 질문에 아인슈타인의 이야기를 꺼내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新 예능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또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빅뱅이론을 꼽아 흥미로움을 자극했다. 대학교시절 과에서 알아주는 유머감각으로 일명 ‘S대 양세형’으로 불렸다며 본인의 개그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내비추기도.
이어 이승기를 필두로 사부를 만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한 육성재와 양세형은 첫 고정 예능으로 굳어 있는 이상윤을 풀어주고자 일명 ‘이상윤의 뒷통수를 쳐라!’ 미션 수행을 위해 그의 집으로 향했다.
다짜고짜 첫 번째 사부가 이상윤이라고 말해 그를 당황케 했고, 이에 굴하지 않고 이상윤은 동생들의 장난을 기꺼이 받아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이상윤의 예능감각을 엿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뿐만 아니라 기습적으로 집을 찾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