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김현수가 '믹스나인' 데뷔조에 입성했다.
김현수 연습생은 지난 12월 31일 오후 방송된 JTBC '믹스나인' 순위발표식에서 8위에 오르며 아홉 명에게만 주어지는 데뷔조의 영광을 품에 안게 됐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떨어질 거라고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다"고 고백한 김현수. 하지만 그는 8위에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믿기지 않는다는 듯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현수의 이같은 성과는 '반전'으로 불리기 충분했다. 기획사 투어 당시부터 크게 주목받지 못한 것은 물론 양현석 프로듀서로부터 아이돌과는 어울리지 않는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현수는 자신의 매력을 더욱 갈고 닦았고, 'Love In The Ice' 무대에서 주위의 우려를 깨끗이 씻어내는 명품 허스키 보컬을 선사했다. 특히 곡과 어우러지기 위한 그의 피나는 연습 과정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는 평이다.
이같은 노력 끝에 김현수 연습생의 순위는 상승 곡선을 그렸고, 'HUG' 무대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며 눈도장을 받았다. 그리고
한편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믹스나인' 방송 후 줄곧 남자 데뷔조 1위를 지켜오고 있는 우진영에 이어 김현수까지, 또 한명의 데뷔조 연습생을 배출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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