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새해 가장 빨리 보려면 어디로?

↑ 해돋이를 새해 한국에서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지역은 간절곶이다. 사진=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공식 홈페이지

해돋이를 새해 첫날 가장 먼저 보려면 일출로 유명한 경상북도 포항의 호미곶이나 강원도 강릉의 정동진으로 가면 안 된다.

여름 기준이면 한국에서 해돋이를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지역은 호미곶이다. 그러나 겨울은 산 울주군의 간절곶에서 더 먼저 뜬다.

간절곶의 겨울철 일출은 호미곶보다 1분, 정동진보다는 7분 정도 빠르다. 새해 해돋이는 매년 울산MBC 생방송. 2018년 1월 1일 간절곶 일출은 오전 7시 31분으로 공식 발표됐다.

대중매체에서는 2006년 개봉영화 ‘한반도’ 그리고 MBC 드라마로 2010~2011년 방영된 ‘욕망의 불꽃’과 2012년 ‘메이퀸’이 간절곶에서 촬영했다.

간절곶은 게임과도 인연이 있다. ‘포켓몬 GO’가 2016년 7월 6일 출시됐으나 한국 정식발매는 2017년 1월 24일에야 이뤄지면서 일본 서비스 범위에 포함된 간절곶은 강원도 속초와 함께 플레이하려는 게이머들로 북적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