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가운데, 방시혁의 이력이 이목을 끌고 있다.
방시혁은 서울대에서 음악이 아닌 미학을 전공했다. 졸업후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나서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방시혁은 god의 ‘프라이데이 나잇(Friday Night)’을 비롯해 비의 ‘나쁜 남자’,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내 귀에 캔디’, 티아라의 ‘처음처럼’, 2AM의 ‘죽어도 못 보내’ 등 히트곡을 만든 미다스의 손이다.
이런 능력을 인정받아 상복도 따랐다. 1997년 유재하 가요제 동상 수상으로 시작해 2009년 멜론뮤직어워드 송 라이터상, 2010년 엠넷 20’s 초이스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20인 등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프로듀서상’과 ‘골든디스크 어워즈 제작사상’도 수상했다.
무엇보다 그가 없었으면 2017년 연말 미국 음악계와 방송계를 휩쓸고 있는 걸출한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존재하지 않을 뻔 했다. 오랜 시간 공들여 방탄소년단을 프로듀싱한 결
한편 방시혁은 이런 공로로 5일 ‘2017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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