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한혜린이 이동하에게 선물로 마음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정인우(한혜린 분)가 변부식(이동하 분)에게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인우는 변부식에게 선물할 지갑을 사놓고 선뜻 나서지 못했다. 이후 정인우는 동생 정인정(윤지유 분)가 놓고 간 감자를 갖고 전을 만들어 변부식을 찾아갔다. 간식을 핑계삼아 만나러 간 것. 이후 정인우는 앞서 취객으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변부식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지갑을 선물했다.
이에 변부식은 “아는 동생이라서 도와준 거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말을 들은 정인우 또한 “아는 오빠의 지갑이 낡아서 선물하는 거다”라고 응수했다. 변부식은 지갑을 받고 마음에 들어했고 “선물을 받았으니 나도 답을 해야겠다”면서 마술도구를 갖고 나왔다
변부식은 까만 손수건 속에서 장미꽃이 나오는 마술을 성공시켰다. 이는 그가 길은조(표예진 분)에게 보여줬다가 실패한 마술. 변부식은 “아, 되는구나”라고 좋아하면서 “이건 조화다. 다음에는 생화로 주겠다”고 말했고 정인우는 환하게 웃었다.
변부식은 정인우에게 아직 호감을 느끼진 못하는 상황. 하지만 정인우는 변부식의 마술 이벤트에 홀로 심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