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진이 병원 특혜 논란에 이어 산후조리원 면회 특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산후조리원 측이 특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산후조리원 이용을 위한 투어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논란의 산후조리원 측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리원 객실 입출입은 산모 본인과 아빠만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외부인 면회를 위해서는 미리 면회 신청을 접수 받은 후 진행하며 면회 횟수와 시간을 지정하여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산후조리원을 이용하신 김성은 산모님도 면회 시스템에 따라 면회를 신청하셨으며 면회 예정 중이신 박수진 산모님께서는 산후조리원 상담 및 투어를 함께 예약했다. 이에 조리원 관계자가 외부인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박수진 산모님을 3층 상담실로 안내해 상담을 진행했고 그 자리에 산후조리원에서 조리 중이신 김성은 산모님도 동석했다”라고 말했다.
산후조리원 측은 “추후 박수진 산모님은 남편 분인 배용준님과 함께 2차 상담 및 투어를 진행했으며 동일하게 인포메이션 데스크 직원의 동행 하에 외부인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3층 상담실에서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후조리원 측은 “객실과 산모 전용 공간에는 산모님과 남편 분을 제외하고는 입출입이 불가능하며 박수진 산모님 또한 출입 불가능한 산모 객실이나 시설에 출입 혹은 다른 고객 분들과 접촉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박수진 절친도(운동선수 부인) 같은 시기에 있었는데 박수진이 조리원 안으로 면회 옴’이라는 글을 남겨 연예인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다음은 산후조리원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항상 산모님과 아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올리비움 산후조리원입니다.
최근 외부인 입출입 관련 논란에 대해 산모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올리비움 산후조리원의 방문 및 면회 원칙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올리비움 산후조리원은 철저한 감염 관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단독 건물을 보유, 사용 중이며 조리원 객실 입출입 또한 산모 본인과 아빠만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외부인 면회를 위해서는 미리 면회 신청을 접수 받은 후 진행하며 면회 횟수와 시간을 지정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독 사용 중인 건물의 구조 상, 1층 입구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모든 방문객을 확인 후 응대해드리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또한 외부인 엘리베이터와 산모 전용 엘리베이터를 분리하여 운영, 각각의 엘리베이터는 전용 카드키를 소지한 분들만 이용하실 수 있는 방식입니다.
최근 저희 올리비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신 김성은 산모님도 면회 시스템에 따라 면회를 신청하셨으며, 면회 예정 중이신 박수진 산모님께서는 올리비움 산후조리원 상담 및 투어를 함께 예약하셨습니다. 이에 조리원 관계자가 외부인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박수진 산모님을 3층 상담실로 안내해 상담을 진행해드렸고, 그 자리에 올리비움 산후조리원에서 조리 중이신 김성은 산모님도 동석하셨습니다. 추후 박수진 산모님은 남편 분인 배용준님과 함께 2차 상담 및 투어를 진행하셨으며 동일하게 인포메이션 데스크 직원의 동행하에 외부인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3층 상담실에서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올리비움 산후조리원 객실과 산모 전용 공간에는 산모님과 남편분을 제외하고는 입출입이 불가능하며 박수진 산모님 또한 출입 불가
항상 저희 올리비움 산후조리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산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올리비움을 찾아주시는 모든 산모님들께 건강하고 행복한 산후조리 기간을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