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독’ 최원영 사진=KBS2 ‘매드독’ 방송화면 캡처 |
2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는 주현기(최원영 분)가 매드독을 억죄었다.
이날 주현기는 기자들이 밀집되어 있는 매드독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주현기는 “죄송합니다. 김민준 씨에게 사죄하겠다. 형님의 억울한 부분 풀어드리겠습니다”라고 사죄하는 듯 하면서도 “한 비서 잘 찍고 있니? 보시다 시피 멱살잡이 하는 장면 찍고 있는 거지”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최강우(유지태 분)가 “이따위 쇼 하나 하려고 온 거 아닌 듯싶고”라고 말하자 주현기는 “미친개 맞네. 냄새도 잘 맡아. 내가 지검장님한테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거든. 내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을 당신들이 들고 있다는 데”라고 매드독 사무실에 방문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주현기는 “최강우 씨. 그 녹취 파일에 그 기체를 샀다는 정확한 워딩이 없을 걸? 앞뒤 말이 붙으면 의미가 달라진다. 주한 항공이 설립했다. 주어가 없으면 주인이 누군지 모르잖아. 목적어가 없으면 뭐가 내거인지 세상이 알 수 없다. 비행기를 누가 샀느냐 주어가 없다. 그 녹취록에는. 주한 항공 비행기는 아버지가 직접 샀고, 바빠서 나는 몰랐다. 어떻습니까? 그림이 참 괜찮죠?”라며, 자신의 빅픽처를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민준(우도환 분)이 “우리가 갖고 있는 파일 기자들한테 넘겨요”라고 하자 주현기는 “VIP 병실에 도청기를 불
한편 차준규(정보석 분)는 딸 차홍주(홍수현 분) 대신 구치소에 들어갔고, 주현기는 모든 죄를 차준규에게 덮으려고 시도하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