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사진=방송 화면 캡처 |
1일 오후 방송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새로운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날 이유범(이상엽 분)은 새로운 사건을 맡게 됐다. 운전 중 문태민(류태호 분)에게 만나자고 전화를 했다. 유범의 변호실에서 만난 두 사람. 태민은 작가 겸 교수를 주인공으로 한 살인 관련 소설을 집필 중이라면서 자신의 범죄 사실을 고백했다. 태민은 외부에 비춰지는 모습과 다른 자신의 갑질을 폭로한 제자와 몸싸움을 벌이다 제자를 뇌사에 빠지게 만들었다.
유범은 이를 이해하고 태민의 사건을 맡기로 했다. 이후 태민에게 “범죄자면 범죄자답게 낮은 자세로 도와달라고 말하라”며 광기어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이 사건을 둘러싼 또 다른 전개가 펼쳐졌다.
이후 남홍주(배수지 분)과 한우탁(정해인 분)은 정채잔(이종석 분)과 관련된 꿈을 꿨다. 두 사람은 꿈속에서 정재찬이 검사 일을 그만 두는 꿈을 꾼다. 이후 재찬을 사건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택을 했다. 홍주는 꿈에서 뇌사에 빠진 피해자가 장기 기증 서약자임을 알게 됐다. 재찬은 범인을 밝히기 위해 피해자의 부검을 선택했고, 부검으로 인해 장기 기증을 받기로 한 7명의 환자는 세상을 떠나게 된다. 부검을 하지 않을 경우 7명의 목숨을 살리는 대신 범인을 놓치게 되는 것. 어떤 선택을 해도 재찬은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검사를 그만 두게 되는 상황.
홍주, 우탁, 재찬은 꿈을 바꾸기 위해
이후 손우주(배해선 분)는 아이의 장기 기증을 앞둔 터라 비극에 빠졌지만, 재찬은 홍주의 조운을 얻어 장기 기증과 부검을 동시에 택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