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타운' 김성균. 사진l 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김성균이 단발머리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영화 ‘채비’의 김성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균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뒷얘기를 공개했다. 김성균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 강렬한 단발머리에 대해, “시대상을 보여주기 위해서 감독님께서 누구든 한 명은 단발 해야겠다고 하셨다”면서 “당시 마동석, 조진웅 형 다 써봤는데 제일 어울리는 사람이 나라서 내가 당첨됐다"고 말했다.
김성균은 “그 머리 스타일을 하고 스틸컷을 찍었다. 지인들은 그걸 보고 ‘네가 이 영화에서 약방의 감초 같은 코믹 캐릭터구나’라는 오해들을 많이 하셨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균은 스스로 뿌듯해한 이 단발머리 덕에 '범죄와의 전쟁'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smk9241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