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김지수가 옛 연인 고(故) 김주혁의 빈소를 찾았다.
김지수는 지난 31일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김주혁 빈소에 도착했고, 하염없이 눈물을 쏟으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김주혁 김지수는 지난 2009년 열애 6년만에 결별했다. 김지수는 김주혁의 아버지 고 김무생이 사망할 당시 빈소에서 김주혁의 옆을 지키기도 했다.
김주혁이 탄 벤츠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은 지난 30일 오후 4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아파트 정문 부근에서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후 인도로 돌진했고, 아파트 벽면에 부딪친 후 전복돼 화재가 발생했다. 김주혁은 건국대학교병원으로 후송된 후 심폐소생이 시행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후 6시 3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발인은 오는 2일 오전 진행되고, 장지는 충남 서산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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