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빨리와. 우리 집에 가게."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민기가 상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남세희(이민기 분)는 윤지호(정소민 분)에 대한 마음을 깨달았다. 라이벌 연복남(김민규 분)의 등장으로 인해 그는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게 됐다.
남세희는 연복남이 계속 신경쓰여 윤지호와 연복남이 함께 일하는 카페에 들르게 됐다. 그러나 윤지호는 남세희의 과거 발언을 신경쓰며 남세희와 거리를 뒀다.
그런 가운데 연복남은 이상한 낌새를 드러냈다. 어깨선이 예쁘다, 남편이랑은 왜 결혼했냐면서 이상한 말을 이어갔다. 윤지호 역시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연복남은 윤지호에게 맥주를 함께 마시자고 권했다. 그리곤 "누가 가짜 남편이랑 결혼을 하래. 내가 생각보다 누나한테 관심이 많아요.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고"라고 말하며 스패너를 들고 윤지호에게 다가갔다.
그 순간 고양이를 데리러 갔던 남세희가 등장했다. 남세희는 연복남의 흉기를 뺏어 던진 뒤 "난 사람은 안 팬다"고 말했다.
이어 남세희는 연복남의 오토바이 앞에 섰다. 남세희는 앞서 연복남의 고가의 오토바이를 고장내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져 상처를 얻었던 바.
그러나 남세희는 "이거 아까 검색해봤는데 비싸더라. 2048년까지 집이랑 같이 갚을게"라고 말하며 연복남의 오토바이를 발로 걷어찼다.
그리곤 윤지호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남세희는 "빨리와. 우리 집에 가게"라고 말하며 윤지호와 자신을 ’우리’라는 단어로 묶었다.
그간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달은 남세희와 윤지호가 계약 결혼이라는 틀 안에서 어떤 식으로 연애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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