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법정` 조금씩 열리는 판도라의 상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 전광렬이 병원에서 두 손을 마주잡았다. 전광렬이 병원에 입원한 정려원을 위해 꽃바구니까지 들고 병문안을 간 모습이 포착된 것. 두 사람이 어색하게 두 손을 마주잡고 인증샷을 찍는 듯한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전미선 허성태의 비밀스런 만남 현장도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KBS2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 측은 24일 마이듬(정려원 분)과 조갑수(전광렬)가 두 손을 마주잡은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환자복을 입은 마이듬은 조갑수의 갑작스런 등장에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반면 조갑수는 마이듬과 반가운 악수를 나누면 밝게 웃고 있어 이들의 상반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마이듬의 엄마 곽영실(이일화) 실종의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조갑수가 마이듬의 정체를 확인했고, 지난 5회에서는 두 사람이 선거와 사건을 두고 비밀스런 거래를 나누며 팽팽한 긴장감을 흘렀다.
이에 또 다시 조갑수가 마이듬에게 접근한 진짜 목적은 무엇일지, 그동안 눈 여겨 보던 그녀를 형제로펌에 스카우트 하려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여진욱의 엄마인 고재숙(전미선)과 조갑수의 비서실장 백상호(허성태)의 비밀스런 만남도 공개됐다.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백실장을 발견한 고재숙은 잔뜩 긴장한 채 굳어 있고 여진욱은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녀의 법정’ 측은 “마이듬 여진욱 고재숙 조갑수 백상호 등 이들의 과거 인연의 모습들이 조금씩 드러나며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기 시작하는 중요한 회차다"며 "절대 한 장면도 놓치지 마시고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녀의 법정’은 24일 오후 10시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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